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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3동에 사는 주부 000씨는 오늘 무척 바쁩니다. 지난 1년 동안 정말 열심히 다녔던 ‘문화학교 고급과정’ 졸업식이 있기 때문이지요. 일반과정 6개월, 고급과정 6개월 이렇게 해서 총 1년의 과정을 마치고 오늘 드디어 수료식을 합니다. 이제는 어디 어떤 장르의 예술을 접해도 당당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문화인이 되었답니다.
그러나 00씨가 정작 기쁜 것은 그러한 실력을 쌓아서가 아니라 그동안 앞만 보고 살아온 자기 자신에 대해 이제는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화학교는 부천시가 각 권역별로 운영하는 ‘윤택한 삶을 위한 길잡이 학교’입니다. 경제적인 충족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민들의 정신적 충만을 위해 시가 마련한 종합 생활 강좌입니다. 문학, 음악, 미술은 물론 대중문화와 지구촌 다양한 문화의 세계를 탐닉함으로써 삶의 진정한 가치에 대한 재발견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미 20기 2만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는 문화학교의 오늘 수료식은 세계 3대 음악당의 하나라고 하는 시내 00음악당에서 개최되며 행사 후에는 세계 최고수준이라고 하는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연주도 예정되어 있어 00씨는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고 있습니다. 물론 끝나고 나면 남편, 아이들과 함께 이미지네이션 아일랜드 전망탑에서 멋진 식사가 예정 되어 있지요
왜요? 불가능할까요?
김승동을 선택하시면 이 꿈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습니다.
요즘 부천 사람들은 엉뚱한 욕을 얻어먹습니다. 다른 도시에서는 부천 사람들은 어렵고 힘든 일은 외면 한 채 편하게 일하면서 살기는 잘 산다고 말입니다. 하기는 굴뚝이 많은 공단 지역이나 대기업의 엄청난 공장이 있는 도시와 비교하면 부천은 참 쾌적하고 잘 정돈된 도시인데 사람들의 소득 수준은 다른 어느 도시보다 높지요.
그러나 그것은 부천이 이미 남모다 먼저 문화산업에 눈을 돌려 도시의 모든 산업 구조를 제조업이 아닌 지식산업 기반으로 바꾸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아이디어 하나가 수천 수백의 종업원이 있는 공장 보다도 더 많은 부를 가져다 주는 세상이니까요?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문화콘텐츠 산업이 그리고 로봇 산업 등 연구 산업이 중심을 이루게 되면서부터 듣는 욕 아닌 욕이지만 게임 디자이너 진형숙씨는 오늘도 너무 행복합니다.
잠시 후 쾌적한 사무실을 나서면 최근 새로 산 체어맨 리무진을 타고 일본에서 오는 바이어를 마찌꼬씨를 마중하러 공항으로 예정에 없던 드라이브를 할 수 있으니까요?
김승동은 바로 이러한 미래산업 문화콘텐츠 산업의 기획자이자 현장 전문가입니다.
부천예술포럼 총무 000씨는 요즘 무척 바쁩니다. 얼마 후에 있을 송년 기획전 전시준비 때문이지요. 100평이나 되는 너른 전시장을 채워 나가자니 어지간히 힘이 드는 게 아닙니다.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몇 년 전만해도 시내에 전시장이라고는 서너 개밖에 없는데다가 면적이 협소화여 7개 장르의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부천예술포럼의 복합전시는 엄두도 내지 못할 상황이었으니까요. 오늘은 전시장 관리팀장의 도움을 받아 출력이며 액자, 조명 등 모두 다 마무리를 지을 예정입니다. 또한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소공연장 음향상태도 확인할 예정입니다. 한 곳에서 오픈닝 행사와 전시개관을 동시에 할 수 있으니까 주관하는 예술인이나 관람하는 시민이나 너무 편리하고 좋습니다. 365일 풍성한 전시와 흥겨운 공연이 이어지는 ‘갤러리 식스’는 부천 문화예술인들의 안방 같은 보금자리입니다.
기초예술이 탄탄하여야 돈이 되는 문화산업으로 발전합니다.
김승동은 바로 이러한 점을 간과하지 않는 시인이자 문화운동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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